2006년 6월1일부터 4일까지 Home Entertainment show가 열렸다. CES나 CEDIA에 비해선 적은 규모지만 나름대로 알찬 쇼였다고 생각한다.
쇼가 열린 LA공항 근처의 Sheraton Gateway호텔.
등록대 전경
단기간에 많은 판매를 올리는 소프트웨어 CD, DVD는 물론 LP도 많이 진열되어 있다.
처음으로 찾은 부스는 소니 Blue-Ray시연실. 자사의 VW-100 프로젝터와 BDP-S1 블루레이 플레이어 소니 디지털 리시버로 윌슨 오디오 스피커를 구동하였다. 화질은 일반 HD보다 좀 더 디테일한듯 보였다. 높은 데이터 수록과 인터페이스등을 내세우고 있다.
소니 BDP-S1 Blue-Ray 플레이어. 8월 중에 시중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컴퓨터 업체들의 Media Center라는 이름으로 홈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컴퓨터의 빠른 업그레이드 주기가 문제가 되고 있긴 하지만 MS에서 막대한 자본을 들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위의 사진은 HP Media Center로 모델명 558과 556이 있으며 각각 $2100과 $1400 예상.
다인오디오 Evidence Temptation과 Simaudio와의 조합. 깊은 저역을 재생하지 못하고 약간 건조한 사운드지만 중립적인 음색을 내고 있었다.
풀 MBL 조합. 군더더기 없는 깨끗한 표현. 해상도 뛰어나지만 룸 영향인지 저음이 부풀어져 있었다.
역시 풀 Mclintosh 조합. 크게 흠 잡을 때 없는 소리. 해상력 좋고 덩치에 비해 절제된 음장. Patricia Barber의 보컬이 스무스하다.
Wilson Sophia, Lamm(M1.2모노블럭, L2 pre, LP2 phone pre), Metronome(Kalista CDT/DAC, Gaia turntable) 조합. 마침 Michael Fremer와 Paul Bolin이 방문해 자신이 가져온 CD컬렉션을 듣고 있었다. 자연스런 음색과 음악성이 뛰어 나지만 저음의 윤곽이 흐려지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룸 튜닝등 셋팅에 좀 더 신경을 썼으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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